최근의 암의 연구는 특정 유전자를 표적으로 한 분석을 넘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한 전체 유전체 수준의 분석 기법 및 transcriptome 과 분석 기법이 도입 되고 있음.
이러한 전체 유전체·전사체 수준의분석기법은 기존의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분석 기법에 비해 전체적인 발암 기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이러한 기법을 이용하여 암의 새로운 치료타깃 발굴 및 항암제의 치료효과 예측 바이오마커를 발굴하여 기전을 규명하는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음.
01cancer 패널을 이용한 중개 연구
본 연구실에서는 국내 최초로 cancer 패널을 제작하여 표적항암제의 선별 가능성을 탐색하여 보고 하였다. 이런 cancer
패널을 이용하여 특정 암환자의 코호트대상으로 환자의 조직 또는 혈액 (circulating tumor DNA)을 이용 target
sequencing 분석을 하여 맞춤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함.
02차세대 유전체 분석을 통한 새로운 치료 타깃 발굴 및 항암효과 예측 바이오마커 개발 및 기전 연구
암환자의 조직 및 암세포를 이용하여 차세대 유전체 분석 ( whole exome sequencing, whole transcriptome
sequencing, Targeted sequencing)을 통하여 분자유전학적변이 상태 정보, 즉 mutation, amplification, in/del,
fusion gene, novel transcripts, RNA edidintg 등 의 정보와 환자의 병리학적 정보, 항암제 반응성 정보 또는 암세포주
대한 30여 가지의 분자 표적 치료제 및 항암제의 대한 반응성 정보등을 통합 분석하여 새로운 치료 타깃을 발굴하여 기전을
규명하며 또한 항암제의 치료효과 예측 바이오마커를 발굴하여 기전을 규명하는 중개연구를 수행함. 이를 통해 대장암
정밀치료의 타깃 및 치료법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을것이라 사료됨
03KRAS/RAF/MEK 의존성 대장암의 치료 타깃 발굴 및 치료법 개발
대장암의 발생에는 다양한 돌연변이가 관여하고 있으며 KRAS 돌연변이는 전체 대장암의 약 40% 내외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유전자이다. 또한, KRAS/RAF/MEK 의존성 대장암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 타깃을
발굴 및 RAF억제제, MEK 억제제, ERK억제제의 치료 효과 기전을 규명하고 있음. 대장암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한 KRAS/
RAF/MEK 의존성에 따른 유전체 분석은 대장암의 발암 기전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또한 그 이해를 바탕
으로 기존 분자 표적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KRAS 돌연변이 대장암에 대한 항암 전략의 구축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04암줄기 세포의 형질 획득 기전 규명 및 표적항암제 내성 극복 기술 개발
종양은 단일 클론 질환으로 이해되어 왔으나, 종양 내 다양성 (Heterogeneity)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를 극복하지
않고는 암의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난제에 봉착함. 종양이 발생하고 다양성이 생기는 기전에는 다양한 설명이
있으나, 소수의 암기원세포에서 분화하는 과정에서 다양성이 발생한다는 Hierarchical model과 암 세포는 모두 비슷한
분열능이 있으며, 증식 과정에서 생기는 유전학적 변화로 다양성이 생긴다는 clonal evolution model이 가장 중요함.
실제로 항암제를 사용한 후에 종양 내 암기원세포의 빈도가 높아지며, 이는 항암제 내성과 직접적으로 관련됨. 본연구실에는
암조직에서 암줄기 세포를 분리후 차세대 유전체 분석을 통해 암줄기세포의 분자유전학적 상태를 조사하여 종양내 다양성
(heterogeneity) 및 특성을 파악하여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신개념의 항암제 내성 극복기술을 개발 하고자 함.
